대지는 복숭아밭과 산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시골마을로 복숭아 농사를 짓는 건축주와 다른 몇 가구의 이웃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운치가 가득한 동네이다. 노부부는 이제 농사일을 조금씩 손을 떼며 또 다른 삶을 함께 할 주택을 짓기 원하셨다.
노부부의 편의성을 위해 1층에 안방과 거실, 부엌이 배치되어 있으며 일손을 돕기 위해 자주 집을 찾는 자식들을 위한 2층 공간은 별도의 생활이 가능하게 만들어 독립성도 유지하였다. 거실의 오픈 천장과 2층의 넓은 테라스는 이 집의 특색 있는 공간이 되어 가족 구성원들의 특별한 경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해본다.
단독주택
지상 2층 철근 콘크리트, 목구조
테라코트, 고벽돌타일, 아스팔트슁글
건축면적_ 108.49㎡ (32.82PY)
연면적_147.75㎡ (44.69PY)
1층_105.56㎡ (31.93PY)
2층_42.19㎡ (12.76PY)
외관 Exterior
중후함과 무게감이 느껴지는 음성 주택은 햇살을 가득 담아낼 수 있는 넓은 창이 2층까지 있어 주변의 자연 경관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주택입니다.
현관 Entrance
화사한 화이트 톤의 현관이 맞이하며 집안의 복도에도 조명을 설치하여 심심하지 않은 인테리어를 완성했습니다.
거실 Living room
오픈 천장 거실은 넓은 개방감을 주며 큰 창들로 자연광이 들어와서 밝은 집안의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계단 Stairs
이동 공간으로 사용되는 계단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책장을 설치하여 인테리어적인 요소와 수납공간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